[브라질통신] 철강소비 16% 증가…공급부족 2021년 1분기까지
[주원석 지사장=브라질] 브라질의 철강 소비가 크게 늘어나면서 조강생산량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브라질은 철강 공급이 부족한 상태로, 내년 1분기까지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브라질 공식 통계에 따르면 11월 조강생산량은 300만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2% 증가했다.
판재류는 190만 톤으로 9.6% 늘어난 반면 반제품은 70만9000톤으로 9.6% 감소했다.
실제 전체 소비량은 200만 톤으로 16.1% 늘었다. 내수 판매는 180만 톤으로 12.9% 증가한 반면 수출은 51만4000톤으로 52.8% 급감했다.
브라질 내 철강재 수요가 늘어나면서 반제품 생산과 수출이 함께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내수 회복으로 수입량은 19만9000톤으로 55.3% 늘어났다.
1~11월 조강생산량은 2810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 됐던 상반기 부진에 따른 영향이다.
판재류 생산량은 1960만 톤으로 6.8% 감소했고, 반제품은 720만 톤으로 9.7% 줄었다.
같은 기간 내수는 1740만 톤으로 0.3% 소폭 증가했다. 소비량은 1920만 톤으로 1.2% 감소했다. 수입은 180만 톤, 수출은 1000만 톤으로 18.4%, 15.4% 각각 감소했다.
브라질 철강유통협회인 INDA에 따르면 공급 부족 현상을 내년 1분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11월의 유통업계의 재고는 63만 톤으로 집계됐다. 적정 재고는 2.5개월치인 데 비해 현재 1.9개월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현재 20만 톤에 이르는 주문량을 공급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현재 철강사들의 가동률은 68.9%로 지난 1월의 가동율을 넘어섰다. 4월 최저 45%까지 하락한 데서 급격한 회복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