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PICK] 철광석 2개월만에 다시 130달러…中 ‘철강호조’ 재고감소

6년 반만의 최고치…철강 수요강세 철광석 견인 中 철광석 최대량 수입 불구 재고 감소 전환 원료탄 160달러 11월만 20% 이상 급등 내년 초까지 공급 ‘타이트’ 강세 지속 관측

2020-11-30     김종혁
자료=페로타임즈DB

 

중국의 철광석 수입 가격은 130달러를 기록했다. 6년 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9월 초 수준을 다시 회복했다. 철강 수요가 호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중국의 철광석 재고는 감소했고, 철강재 재고도 함께 줄어든 영향을 분석된다. 원료탄은 160달러대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27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130.0달러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0.9%(1.2달러) 상승했다. 130달러 선에 올라선 것은 9월14일 130.5달러를 기록한 지 2개월 반 만이다. 앞서 같은 달 3일 130.8달러로 6년 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철광석 가격은 저점이었던 4월 말 대비 57.8%나 오른 수치로, 11월에만 27일 현재까지 10.3%(12.1%) 급등했다. 당초 하향 안정화를 전망한 것과는 반대되는 행보다.

중국의 재고 감소는 강세를 뒷받침하는 또 하나의 요인이다.

자료=페로타임즈DB

 

같은 날 중국 45개 항구의 수입 철광석 보유 재고는 1억2600만 톤으로 10월 말보다 200만 톤 감소했다. 철광석 수입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데도 공급이 달리는 모양새다. 철강재 재고도 연말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원료탄(강점결탄) 수입 가격은 27일 164.0달러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2.3%(3.7달러) 상승했다. 10월 한 달 13.0(18.9달러) 상승한 이후 11월 27일 현재까지 20.8%(28.2달러) 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코로나19 이후의 자동차 등 산업에서의 철강 수요가 회복되고, 글로벌 증산이 함께 이뤄지고 있다. 원료 및 철강 공급은 내년 초까지 타이트할 것으로 예견되면서 원료 가격 강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