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철강株 ‘쑥쑥’ 3분기 실적개선에 ‘잇단 호재’…대한 대호 영흥 20% 이상
철강 기업들의 주가가 매주 계속되는 호재로 줄줄이 상승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 소식 이후 급등세를 탄 철강 주가는 이번주 우리 정부가 15개 정상들과 맺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으로 상승 탄력을 받았다. 기업별로 인수합병(M&A) 이슈가 있는 대한제강과 대호피앤씨 영흥철강은 20%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철강 주가는 올해 초부터 업황부진에 코로나19의 악재까지 겹쳤지만 3분기 실적 개선을 발판으로 또 다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7일 49개 철강 주요 기업의 주가를 살펴본 결과 16일 종가 기준 주가는 평균 1만4580원으로 나타났다. 미국 대선 개표 직전인 4일과 비교하면 7.3% 상승했다.
원일특강 티플렉스 하이스틸 대동스틸을 제외한 45개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해 주목됐다.
바이든 대통령 당선 소식으로 무역규제가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일어나면서 주가는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세를 탔고, 이번주는 RCEP에 따른 수출 개선 기대감이 더해졌다.
기업별로 대호피앤씨 주가는 922원으로 4일 대비 29.7% 급등했다. 대한제강은 21.9%, 영흥철강은 18.9%씩 상승했다. 이들 3개 기업은 인수합병 이슈로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대한제강은 와이케이스틸 지분을 올해 인수했고, 영흥철강은 대호피앤씨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삼강엠앤티는 올해 잇따른 해외에서의 수주 소식으로 상승세가 가파르다. 또 태경산업 한국선재 동국제강 세아제강 현대제철 NI스틸은 1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부분 상반기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 3분기부터 눈에 띄는 회복세를 기록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포스코강판 포스코 만호제강 쎄니트 동국산업은 9%대 상승률을, DSR제강 황금에스티 휴스틸 한국철강 대양금속 동양철관 삼현철강 동양에스텍 현대비앤지스틸 등은 5% 이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