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PICK] 철광석 120달러대 ‘고점인식’ vs 원료탄 150달러 돌파
일주일 새 3.8% 상승 최근 2일 하락조정 중국 겨울철 비수기 철강 수요둔화 관측 원료탄 중국 호주산 수입 제한 급등세 지속
철광석 가격은 일주일 새 4% 가까이 오른 가운데 고점에 달했다는 인식이 나타나고 있다. 원료탄 가격은 15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아직 우세하다.
13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122.6달러를 기록했다. 일주일 새 3.8%(4.5달러) 상승했다.
중국발 철강 가격 급등은 철광석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고로 중심의 철강업계는 마진을 개선했고, 이에 따라 생산과 판매를 최대치로 올리는 모양새다.
가격은 하향 조정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중국의 철강 수요는 겨울철 비수기 영향으로 둔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 최근 2일 연속 하락하면서 ‘고점’에 대한 의견에 힘을 실었다. 11일 124.8달러였던 가격은 12일과 13일 소폭의 하락을 이어갔다.
급락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의견은 비교적 많다. 중국의 철광석 재고가 많지 않고, 생산은 겨울철감산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게 이유다.
13일 기준 중국 45개 항구의 수입 철광석 재고는 1억2800만 톤으로 전월과 비슷하다. 전년 동월(1억2400만 톤)과 비교하면 400만 톤가량 많다.
원료탄은 초강세가 이어질 것이란 의견이 아직 우세하다.
같은 날 중국의 강점결탄 수입 가격은 153.6달러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6.7%(9.7달러)나 올랐다. 10월 말 대비로는 13.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급은 타이트한 상태다. 중국의 호주산 수입 제한은 최근 2주간 비호주산 및 중국 내수 가격 급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강점결탄 가격은 지난달 28일 119.8달러에서 28.2%(33.8달러)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