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정전…환경청 대기오염 합동조사

2019-07-10     박성민
사진=민주노총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지난 7월 1일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정전으로 발생한 오염물질 배출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9일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조사는 정전이 발생한 광양제철소를 방문, 대기 오염물질 배출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방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내용은 정전사고 발생경위 및 재발방지 방안, 사고 발생 시 대기오염물질 유출 경위, 오염물질 성상‧배출량 등 조사, 전력수급 계통 및 환경시설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현장을 확인했다.

조사단에는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국립환경과학원, 전라남도, 광양시, 한국환경공단, 전문가(전기 및 환경 전문가), 사회단체 등 13명이 공동으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