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조강량 2개월 연속 '증가세'…美日 생산재개 탄력
8~9월 2개월 연속 전년 생산 웃돌아 중국 베트남 한국 남미 등 급증, 생산견인 10월 회복전망...미 일 유럽 등 주요 고로사 재가동
글로벌 조강생산량은 2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중국을 선두로 한국, 베트남, 남미, 기타유럽에서 줄줄이 증가했다. 반면 미국, 일본 등은 여전히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하지 못했다. 일본 미국 유럽에서는 그간 중단했던 고로 등의 설비가 잇달아 재가동하고 있어서 생산은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세계철강협회(WS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월 글로벌 64개국의 조강생산량은 1억5636만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447만 톤) 증가했다. 8월 첫 증가세로 전환됐고, 9월에도 전년 실적을 넘어섰다.
아시아지역 9월 조강생산량은 1억1800만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7.4%(811만 톤) 증가하며 생산을 견인했다.
국가별로 중국은 9256만 톤으로 10.9% 급증했다. 늘어난 물량만 911만 톤에 달했다. 전세계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9%를 기록했다. 베트남은 232만 톤으로 45.2%나 증가했다. 또 한국 2.1%, 태국 10.4%, 파키스탄 28.8% 늘었다.
작년 1억 톤 이상을 생산해 2위에 오른 인도는 852만 톤으로 2.9% 줄었다. 일본은 649만 톤, 대만 161만 톤으로 각각 19.3%, 8.1% 감소했다.
이 외에 유럽연합 14.0%, 북미 17.4%, CIS 0.3%, 중동 11.0%, 아프리카 14.0% 줄었다.
반면 남미는 321만 톤으로 0.9% 늘었고, 기타유럽은 347만 톤으로 14.2% 증가했다.
1~9월 누계 생산량은 중국 베트남의 생산확대로 아시아지역이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중국은 7억8159만 톤으로 4.5% 늘었다. 베트남은 1748만 톤으로 13.5% 급증했다. 파키스탄은 257만 톤으로 2.2% 증가했다.
이 외에 인도(16.5%), 일본(19.1%), 한국(7.5%), 대만(7.3%), 태국(2.5%)이 감소했다.
이밖에 유럽연합은 9936만 톤으로 17.9% 급감했다. 또 북미 18.2%, CIS 2.5%, 남미 13.9%, 중동 1.9%, 아프리카 16.1% 생산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