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 '특수강 3사' 9월 가격 일제히 인상…니켈價 급등반영

세아창원, 세아메탈, 세아특수 9월1일 가격 인상 유통업체 8월 매출 감소로 STS 매입 최소화

2020-09-01     박성민

세아창원특수강, 세아특수강, 세아메탈이 9월 스테인리스(STS) 특수강 가격을 일제히 인상했다.

원재료인 니켈 및 크롬 가격 상승을 반영했다.

업계에 따르면 세아창원특수강은 9월1일 출하부터 300계 STS봉강(환봉/평강/압연빌릿)의 가격을 톤당 15만 원(1kg 150원) 인상한다고 거래처에 통보했다.

세아메탈은 STS WIRE 300계(316계, 202M 포함)의 가격을 톤당 10만 원 인상하고, CD-BAR는 국산, 수입산 모두 톤당 10만 원 올린다. 이 외에 200계와 400계의 가격은 동결했다.

세아특수강의 경우 STS 300, 316계열의 가격을 톤당 10만 원 인상했다.

원자재인 니켈 가격이 상승하며 원가 부담이 높아진 영향이다. 니켈은 28일 LME 현물가격이 1만5414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최고치를 찍었다. 세아그룹 측은 5월부터 니켈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가격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유통업체 및 실수요자들은 매입을 최소한으로 하려는 모습이다.

유통업체들은 8월 30~40% 매출이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여름휴가와 광복절 및 임시 공휴일, 장마로 인해 영업일수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에 유통업체들은 최소한으로 물량을 확보하고, 매입으로 손해를 봐서라도 운영비를 줄이려는 모습이다. 일부 극단적으로 어려운 회사들은 임직원 휴가를 무급으로 장기간 보내 인건비를 축소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