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자의 철강PICK] 대창스틸 이중바닥재 잇따른 수주 '하반기 호조'
친환경인증, 저탄소 제품 인증으로 건설사들 눈길끌어 테헤란로 오피스빌딩 신축공사 30억 규모 수주 20년 가까운 업력...이중바닥재 시장 선두
포스코 냉연스틸서비스센터(SSC) 대창스틸이 친환경 바람을 타고 이중바닥재 시장에서 대규모 수주에 잇달아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는 하반기 실적 향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창스틸에 따르면 최근 현대건설이 테헤란로237 개발사업 오피스빌딩 신축공사에 이중바닥재 공사를 수주했다. 약 30억 원 규모로 포스코의 냉연강판이 2000톤 투입된다.
이중바닥재는 신규 건설현장 및 리모델링 시장을 중심으로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대창스틸은 20년 전 포스코 냉연SSC 한계를 탈피하기 위해 연관 산업인 이중바닥재 시장에 진출했다. 그간 쌓아온 기술력은 물론, 영업력은 최근 시장 확장 국면에서 동력이 되고 있다.
대창스틸은 경기도 파주에 3000평 규모의 이중바닥재 전용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전공정의 설비는 자동화했다. 생산 효율성은 크게 높아졌다.
무엇보다 포스코와 협력으로 냉연강판 등의 소재를 경쟁력 있게 조달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생산성 및 품질관리는 물론 가격 경쟁력 향상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올해 상반기 대창스틸의 이중바닥재 사업부문 매출액은 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9% 급감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작년 실적은 매출액 106억 원, 영업이익 1억 원이었다.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은 높다.
최근 친환경 건축자재에 대한 수요 증가는 대창스틸에 호재로 인식된다.
대창스틸은 이중바닥재에 대한 친환경 및 저탄소 인증서를 모두 확보하고 있다. 특히 화재 확산 방지와 친환경소재로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게 강점이다.
대창스틸 관계자는 “회사 제품이 친환경 인증을 받아 건설사들이 선호한다. 최근 대규모 수주에 잇달아 성공했다”고 밝혔다.
계절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중바닥재 공사는 신규 건물이 준공되기 3,4개월 전에 본격화 된다. 통상 신규 공사 현장은 10월부터 이듬해 초 준공이 많기 떄문애 7월에서 이듬해 2월까지 공사가 집중된다.
포스코센터,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제2정부통합전산센터, 영광 원자력발전소, 상암동월드컵경기장, 국회의원회관 등의 이중바닥재 시공에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