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터키 고철價 일주일만에 상승전환…공급사 아시아향 “물량 없다”

터키 HMS No1&2 287.5달러 기록 지난주 소폭 하락서 상승으로 전환 철근 및 빌릿 수요개선 수출價 인상 美 공급사 코로나로 매집 어려워 韓 제강사 일본 집중 ‘가격지지‘

2020-08-27     김종혁

글로벌 철스크랩(고철) 지표인 터키가 수입 시장에 다시 등장했다. 지난주 구매감소에 따라 수입 가격은 하락했지만 이는 일시적 현상에 불과했다. 미국 공급사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수출 물량 확보가 여의치 않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매집이 불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진다. 무역업계에서는 현재 280달러에서 290달러대까지 무난히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터키 시장은 이번주 고철 수입을 다시 재개했다.

터키의 지난주 HMS No.1&2(8: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283달러로 나타났다. 전주보다 2달러 하락했다. 이번주 수입 가격은 성약 기준, 287.5달러까지 상승했다. 추후 290달러로 올라 설 것이란 의견이 많다.

철근 수요는 일시적으로 소강 상태에 있었지만 또 다시 거래가 늘어나면서 고철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 빌릿 수요도 함께 개선됐다.

주요 제강사들은 철근 오퍼 가격을 3830~3870리라로, 이전보다 30~40리라 인상했다.

무역업계 관계자는 “미국 동부지역은 최근 터키의 수요를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수급이 타이트하다”면서 “공급보다 수요가 많은 상황이며,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집이 어려운 상태”라고 말했다.

아시아 시장도 일각에서 조정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최소 강세기조가 유지될 것이란 관측이 많다.

무역업계 관계자는 “한국 제강사들은 미국 대형모선 계약에 대해 관심이 많지 않으나 공급사 역시 팔 수 있는 물량이 없다”면서 “제강사 대부분이 일본 러시아로 몰리면서 강세를 뒷받침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