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컬러강판 구조조정...비수익 사업 정리 수순

2020-08-20     박성민

현대제철이 컬러강판 사업을 정리한다. 순천단조사업. 전기로 열연사업에 이어 3번째 구조조정이다.

정리 수순을 밟는 강관까지 마무리되면 현대제철 사업은 크게 봉형강과 자동차강판 부문으로  추려진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노사 협의를 통해 순천공장의 컬러강판 사업 지속 여부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사측은 최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문을 노조에 발송했다.

현대제철의 컬러강판 사업은 단조, 강관과 함께 대표적인 적자사업으로 꼽힌다. 업계에 따르면 매년 수백억 원의 적자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규모는 연 17만 톤 수준이다. 업계선두인 동국제강 75만 톤, KG동부제철 50만 톤에 비해 규모가 턱없이 부족하다.

현대제철이 컬러강판 사업을 정리하면 비수익 사업의 대부분이 구조조정이 완료된다. 앞서 단조사업을 분리해 자회사를 설립했다. 열연 전기로는 가동을 정리했고 강관사업은 정리 수순을 밟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설비 활용방안을 다방면으로 협의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