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 CHINA] 철강價 8월 강세탄력…7월 열연 철근 ‘발판’
열연 7월 상승폭 35달러 수요산업 가동률↑ 철근 비수기 불구 약 10달러↑ 부양책 기반 재고 6주 연속 증가…8월 성수기 비축 해석
중국의 8월 철강 내수 가격은 7월 상승을 발판으로 강세가 전망된다. 철강 유통 재고는 6주 연속 증가했다. 올해 전체적으로 볼 때 안정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9월 성수기를 대비한 비축이 이뤄지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7월 열연 내수 가격은 한 달 새 35달러 급등했고, 철근은 여름철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약 10달러 올랐다. 8월은 9월 성수기를 대비한 생산 증가와 함께 철강사들의 가격 인상 의지가 시장에 반영될 전망이다. 철광석 등 원료 가격 강세는 이를 뒷받침하는 또 하나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중국의 열연 내수 가격은 7월 말 상해 기준 4090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가장 높은 수치로, 전주보다 60위안 상승했다. 철근은 3640위안으로 10위안 하락했다.
7월 한 달 상승폭은 열연 250위안(35달러), 철근 60위안(8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열연은 자동차 등 제조업 가동률 향상과 구매량 증가, 철근은 건설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인프라 투자 등 경기부양책이 기반이 됐다는 평가다.
8월은 강세장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많다. 미국과의 갈등 등 대외 불안감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경기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에 무게가 실린다.
철강의 경우 철광석 원료 가격 강세와 함께 철강사들의 가격 인상 의지가 시장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 재고는 6주 연속 증가했다. 올해 전체적으로 볼 때 안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7월 말 기준 5대 철강재 유통 재고는 1915만 톤으로 집계됐다. 전주보다 19만 톤 증가했다. 철근은 1214만 톤으로 11만 톤 늘었다. 열연은 276만 톤으로 4만 톤 증가했다.
9월 성수기로 접어들면 현상 유지 혹은 감소가 예상된다. 작년의 경우 8월 초 철근 재고는 920만 톤에서 11월 말 410톤대까지 급감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