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동국제강 철근 70만원 이하 ‘금지’
- 대리점 가격하락 압력 ‘난감’…중국산 격차 6만원 - 중국산 오퍼 510~520달러 사강 1만톤, 용강 2만5000톤 성약
2019-06-19 김종혁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의 저가 수주 중단 조치가 시장 가격의 지지대 역할을 하고 있다. 하락 압력이 큰 상태여서 대리점들은 난감한 표정이다. 중국산 오퍼 가격은 510~520달러로 국내 성약량은 최근 3만 톤 이상으로 파악됐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국산 철근 가격은 10mm 기준 톤당 68만5000원에서 69만 원으로 나타났다. 전주와 변동이 없다. 중국의 수출 오퍼 가격 하락, 국내 수요 부진 등 하락요인이 뚜렷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다. 중국 및 대만산은 64~64.5만 원, 일본산은 65.5만 원 수준이다.
이번주 국산 가격은 각 대리점에 따라 톤당 5000원가량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었다. 하지만 양대 전기로 제강사인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은 70만 원 이하로 판매를 엄금한다는 방침을 구두로 통보, 저가 투매에 제동을 걸었다. 대리점들은 혼돈스러운 상태다. 시장 가격은 하락 압력을 크게 받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산 오퍼 가격은 사강강철 기준, 520달러(10mm)다. 국내 성약량은 1만 톤가량으로 알려져 있다. 용강은 515달러로, 2만5000톤이 성약된 것으로 파악됐다. 대만산(웨이치 및 파워)은 500달러 수준으로, SD400, SD500 강종 모두 가격이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