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中 당산시 7월 철강 감산 명령…생산량 20% 감소 관측
중국 당산시 당국은 7월 주요 철강사들에게 감산 명령을 내렸다. 여름철 대기 오염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다. 고로 가동률은 최대치를 기록한 6월보다 20%가량 감소하고, 선철 생산량은 하루 평균 8만 톤(월 240만 톤)이 줄어들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통상 중국의 감산 조치는 철강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이 됐다. 현재 철강 가격은 강세에서 조정국면으로 전환된 가운데 이번 감산이 어떠한 영향을 줄 지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진다.
업계 및 현지 보도에 따르면 정부 명령에 따라 당산강철은 360㎡의 소결기만 운용할 수 있다. 남부지역 공장 중 50%만 가동될 전망이다. 북부지역 고앙은 265㎡ 소결기와 내용적 3200㎥ 고로는 이달 15일까지 가동이 중단된다.
진시강철, 동화스틸, 지안롱스틸 등 다수의 철강사들의 가동이 제한된다. 여기에 리롤러(전문압연업체) 중에서도 배기 가스 배출량이 많은 공장은 최소 50%의 감축을 실시한다.
이 같은 감산 명령에 따라 당산 지역 철강사들의 생산량은 20% 줄어들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선철 생산량은 하루 평균 8만 톤으로 예측됐다.
중국의 7월 감산은 철광석 수요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영향을 줄 전망이다. 철강재의 경우 공급이 줄면서 가격지지 효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번 감산 발표에 따른 영향은 없었다.
중국의 내수 가격은 1일 상해 기준 열연 3830위안 철근 3560위안으로 전날보다 모두 10위안씩 하락했다. 선물 가격도 약세를 나타냈다. 같은 날 대련선물시장에서 10월 인도분 열연 가격은 3567위안으로 전날보다 16위안 하락했고, 철근은 3566위안으로 2위안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