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 KG동부제철 지분 잇달아 매각...주가흐름엔 긍정적
2020-06-10 박성민
한국산업은행이 KG동부제철의 주식을 최근 한달 동안 연달아 매각했다. KG동부제철은 주가흐름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했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한국산업은행이 보유한 KG동부제철의 보유 주식은 3일 기준 12.45%(1246만2680주)로 조사됐다. KG동부제철의 지분구조 재편 후(2019년 9월) 0.83%p 하락했다.
한국산업은행은 4월 중순 KG동부제철의 주가가 급등한 이후 24차례에 걸쳐 주식을 차례로 매각했다. 현재까지 매각 대금은 112억 원 규모다.
KG동부제철 관계자는 “한국산업은행의 주식매각으로 유통주식이 늘어나 주가흐름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 말했다.
KG동부제철의 주가는 8일 종가 기준 1만6300원으로 4월8일 대비 114.5%(8700원) 급등했다.
다만 한국산업은행이 9월17일까지 매각 할 수 있는 주식은 44만 주로 제한됐다. 이 외에 1202만2680주는 의무보유기간이 종료되는 9월17일 이후 매각이 가능하다.
한국산업은행등 채권단은 KG그룹이 KG동부체철을 인수할 당시 기존 주식을 8.5:1 비율로 감자를 실시했다. 감자 후 남은 126만2228주만 9월 17일 이전 매각이 가능하다. 최근 한달 동안 88만2228주를 처분해 추가 매각 할 수 있는 주식은 44만 주가 남았다.
이 외에 1202만2680주는 출자전환으로 획득해 1년간 의무보유기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