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기로社, 고철인상 '구매경쟁 과열'…세아베 22일 가동중단

현대제철 3개 공장 1~1.5만 원 인상 한국철강 대한제강 같은 조건 인상 실시 세아베 등급별 차등인상 22일부 입고중지

2020-06-08     김종혁

현대제철을 필두로 국내 전기로 제강사들은 이번주 시작부터 국내 철스크랩(고철) 가격 인상에 총출동했다. 국내 공급 부족은 계속되는 한편 글로벌 가격은 강세기조를 유지한 것이 배경이다. 세아베스틸은 이달 마지막주 전 품목의 입고를 중단키로 했다.

현대제철은 8일부터 인천, 포항, 당진 3개 공장의 구매 가격을 전격 인상했다. 특별구매라는 단서를 달았지만, 종료 시점은 알리지 않았다.

인천 공장은 전 등급 1만5000원 인상했다. 포항 및 당진 공장은 생철류 1만 원, 나머지 등급은 1만5000원 인상했다.

한국철강 대한제강은 곧바로 인상을 통보했다. 한국철강은 8일부터 13일까지 전등급 1만 원 인상하기로 했고, 대한제강도 같은 조건의 인상을 실시했다. 동국제강도 바로 인상으로 대응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같은 날 전등급 1만5000원을 인상했다.

한국특수형강과 세아베스틸은 하루 뒤인 9일부터 인상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국특수형강은 생철 톤당 5000원, 생철L은 1만 원 올렸고, 나머지 등급은 1만 원으로 결정했다.

세아베스틸은 생철압축, 중량, 길로틴 1만5000원, 그 외 등급은 1만 원으로 결정했다. 다만 6월 22일부터 30일부터는 전 품목 입고를 중단키로 했다. 또 7월1일 이후 입고 계획은 추후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