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4월 고철 수출 급증...한국·베트남·대만 순
2020-06-02 박성민
일본의 철스크랩(고철) 수출이 4월 급증했다. 일본의 조강생산량이 줄어들자 물량을 해외로 내보냈다.
일본의 4월 고철 수출량은 90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급증했다.
일본의 가장 큰 고철 수출국은 우리나라로 나타났다. 한국은 4월 35만 톤을 수입했다. 이어 베트남이 30만 톤을 들였다. 전월 대비 각각 23%, 16% 늘었다. 대만은 11만 톤으로 10% 감소했다.
방글라데시는 일본의 신흥 고철 수출국으로 떠올랐다. 4월 6만 톤을 수입, 1~4월 약 27만 톤으로 평균 6.7만 톤을 수입했다. 방글라데시는 작년 6월부터 일본산 고철의 수입을 시작해 6개월 동안 35만 톤을 들였다.
일본 내 조강생산량이 급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일본철강연맹에 따르면 4월 일본의 조강생산량은 662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급감했다. 고로는 25% 감소했고 전기로는 18%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