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강사 고철 수입량 30% 급감…국내구매 의존도↑
2020-06-01 김종혁
전기로 제강사들의 올해 철스크랩(고철) 수입량은 3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이후로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공급차질이 제강사들의 수입 환경을 어렵게 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월 고철 수입량은 172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4%(75만 톤)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일본산은 110만 톤으로 28.8%(45만 톤)나 줄었다. 미국산은 31만 톤, 러시아산은 19만 톤으로 각각 30.3%(13만 톤), 22.7%(6만 톤) 감소했다.
국내 가격은 4월 중순부터 상승을 시작, 현재까지 강세가 계속된다. 해외 가격은 국산보다 높게 형성되는 한편 공급여력도 충분치 않다.
전기로 제강사들은 현재 국내 구매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외 동반 강세 속에 시중 발생량 및 수집도 저조한 실정이어서 고철 수급 환경은 개선되지 않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