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계강철 한국향 철강수출價 올해 첫 인상

열연 냉연 5달러 아연도 10달러 인상 1월 초 인상 이후 90달러 이상 급락 철강 회복국면 철강사 손익개선 의지 반영

2020-05-12     김종혁

본계강철이 한국향 철강재 수출 오퍼 가격을 인상했다. 1월 초 인상된 것을 제외하면 사실상 올해 첫 인상이다. 중국 철강 시장은 2분기 회복, 하반기 수요 증가가 관측되는 상황이어서 추후 상승세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본계강철은 7월 선적분 한국향 열연(SS400) 수출 가격을 FOB 톤ㄷ아 475달러로 제시했다. 전주보다 5달러 인상됐다. 본계강철은 작년 말 올해 초 5달러 인상한 이후 지난주까지 인하기조를 유지했다. 1월 이후 하락폭은 90달러를 웃돈다.

냉연은 475달러, 아연도는 550달러로 나타났다. 상승폭은 5달러, 10달러씩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상에 의미를 두고 있다. 중국 철강 시장은 2분기 회복 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평가된다. 하반기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달을 기점으로 상승세로 전환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 철강 내수 가격은 이달 들어 눈에 띄게 상승했다.

12일 상해 기준 열연 내수 가격은 톤당 3470위안으로 4월 말보다 130위안 상승했다. 철근은 3520위안으로 60위안 올랐다.

상승세는 아직 강하지 않다. 글로벌 팬데믹으로 수출은 어렵고, 내수도 온전히 정상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철강사들이 손익 개선을 위한 의지가 강한 상태여서 인상기조는 더 강하게 나타날 것이란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