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다이도특수강 실적 전망 상향…닛데츠건재, 닛데츠도금강관 합병

다이도특수강, 순이익 전망 310억엔으로 상향 아이치제강, 매출 사상 최대 전망…이익은 하향 닛데츠건재, 도금강관 자회사 내년 4월 흡수합병 신간사이제철, 11월 평강 등 전 품목 3천엔 인상 9월 STS 수입 14.8% 감소…냉연강판은 올해 최대

2026-10-30     정하영

다이도특수강, 순이익 전망 310억엔으로 상향

다이도특수강은 29일 2026회계연도(2027년 3월 결산) 연결 순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35억엔 증가한 310억엔으로 수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5% 감소한 수준이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6,800억엔, 영업이익은 9% 증가한 460억엔을 예상했다. 반도체 제조장비용 스테인리스강과 항공기 엔진 부품 등에 사용되는 자유단조품 판매가 호조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시미즈 데쓰야 사장은 반도체 제조장비용 스테인리스강의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2026년 4~9월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3,306억엔, 순이익은 41% 증가한 182억엔을 기록했다. 자동차업계의 전기차(EV) 전략 조정으로 하이브리드차(HV)용 중희토류를 사용하지 않는 자석 제품의 수주도 증가했다.


아이치제강, 매출 사상 최대 전망…이익은 하향

아이치제강은 29일 2026회계연도(2027년 3월 결산) 연결 매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판매량 증가와 판매 가격 개선에 힘입어 매출 전망치를 지난 7월 발표치보다 6.5%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8.4% 증가한 수준이다.

반면 철스크랩 등 원재료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예상보다 14.3% 하향 조정했다. 전년 대비로도 13.7%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기말 배당금도 주당 8엔 줄인 67엔으로 조정했으며, 연간 배당금은 주당 142엔으로 결정했다.
 

닛데츠건재, 도금강관 자회사 내년 4월 흡수합병

일본제철 계열의 닛체드건재는 29일 완전자회사인 닛데츠도금강관을 2027년 4월 1일자로 흡수합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합병은 닛데츠건재를 존속회사로 하고 닛데츠도금강관을 소멸회사로 하는 방식이다. 양사의 사업 운영을 일원화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업무 효율화와 경영 기반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닛데츠도금강관은 옛 닛신제강 계열의 닛신강관을 전신으로 하는 업체로, 원형 및 각형 도금강관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이번 합병으로 관련 사업의 통합 운영 체제가 구축될 전망이다.
 

신간사이제철, 11월 평강 등 전 품목 3천엔 인상

주요 평강 생산업체인 신간사이제철(新関西製鉄)은 29일 평강과 각강, 환봉 등 전 제품의 판매 가격을 11월 계약분부터 톤당 3천엔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상은 유통용과 직판용 모두 적용되며, 지난 7월 이후 4개월 만의 추가 인상이다.

신간사이제철은 주원료인 철스크랩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전력요금과 자재 조달비, 물류비, 외주가공비 등 각종 비용이 상승하면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9월 STS 수입 14.8% 감소…냉연강판은 올해 최대

9월 스테인리스(STS) 수입량이 전년 동월 대비 14.8% 감소한 2만6,817톤으로 집계됐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17.8% 증가했다.

재무성 무역통계에 따르면 봉형강과 강판, 강관을 합한 9월 스테인리스 수입량은 2만6,817톤이었으며, 이 가운데 강판류는 전년 동월 대비 17.2% 감소한 2만3,325톤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과 대만산 수입이 전년보다 감소한 반면 한국과 인도네시아, 인도, 베트남산 수입은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수입량은 올해 들어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