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9월 철강 수출 7.0% 감소…新저열팽창 주철 출시, 항공우주용

9월 철강 수출 230.7만톤 亞 대폭 줄어 7.0%↓ 가와구치금속, 新저열팽창 주철 출시 항공우주용 철근 수요 예상보다 부진, 신규 수요 확보 주력 9월 건자재 6품목 판매 전월비 12.4% 증가

2026-10-22     정하영

9월 철강 수출 230.7만톤 亞 대폭 줄어 7.0%↓

재무성이 21일 발표한 무역통계에 따르면 전철강 기준 9월 수출량은 전년 동월 대비 7.0% 감소한 230만7천톤으로 다시 감소 전환했다.

중국의 과잉 수출로 인한 각국의 수입 규제 영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의 부진, 아시아 경기 침체 등 수출 환경이 악화되면서 일본 철강사들의 어려운 수출 여건이 계속되고 있다. 아시아로의 수출이 11% 감소해 미국과 EU로의 소폭 수출 증가를 상쇄했다.

한편 회계연도 기준 상반기(4~9월) 철강 수출량은 1437만3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했다. 이로써 2025년도에 이어 2026년도 추정 수출량도 3천만톤에 이르지 못해 2년 연속 3천만톤 붕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가와구치금속, 新저열팽창 주철 출시 항공우주용

가와킨홀딩스(Kawakin Holdings)의 자회사인 가와구치금속공업(川口金属工業)이 기존 제품보다 열팽창률을 낮춘 새로운 저열팽창 주철 소재를 개발하고 시장에 출시했다.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구치시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주강 및 주철 제품 전문 제조업체다. 이번 신소재는 기존 제품 대비 온도 변화에 따른 열팽창을 억제한 것이 특징이다.

가와구치금속공업은 2026회계연도부터 수요업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제품 홍보에 나섰으며, 반도체 제조장비와 광학·정밀기기, 항공우주 관련 장비 분야에서 조기 채택을 추진할 계획이다.
 

철근 수요 예상보다 부진, 신규 수요 확보 주력

전국소형봉강간담회는 21일 도쿄 철강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근 수요가 당초 예상보다 더욱 부진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나카니시 겐스케 회장(일본제철 후판·건재사업부장)은 보통강전기로공업회가 전망한 2026회계연도 철근 내수 출하량이 566만톤으로 역대 최저 수준인 가운데, 지난 4월 이후 실제 출하 실적은 이마저 밑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나카니시 회장은 "철근 수요 자체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라며 재개발 사업과 데이터센터, 물류시설, 반도체 관련 시설 등에서 향후 수요 창출 가능성이 있다며 잠재 수요를 실질적 철근 수요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9월 건자재 6품목 판매 전월비 12.4% 증가

전국철강판매업연합회(전철련)가 발표한 도쿄, 오사카, 아이치 3개 지구 대상 9월 유통 동향 조사에 따르면 건자재 6품목 판매량은 전월 대비 12.4% 증가한 12만7359톤이었다고 일간산업신문이 22일 보도했다.

9월에는 연휴로 인한 가동일수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12.7% 감소했으나 연휴 이후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8월 대비로는 2자릿수 증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