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XPO 2026 개막…AI·자율제조 기술 한자리에
23일까지 킨텍스서 개최…12개국 160개사 400부스 참가 두산에너빌리티 등 참가…산업AI·피지컬 AI·로보틱스 기술 조명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제조혁신 컨퍼런스 등 프로그램 운영
기계·제조산업의 인공지능(AI) 전환과 자율제조 기술을 조망하는 ‘2026 아시아 기계 & 제조 산업전(AMXPO 2026)’이 21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AMXPO 2026은 오는 23일까지 사흘간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12개국 160개사가 참가해 400부스 규모로 제조 관련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전시관은 스마트팩토리관, 금속가공관, 친환경·에너지 기술관, 소재·부품관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전통적인 기계·제조 기술부터 AI, 자율제조, 피지컬 AI, 로보틱스 등 차세대 제조 기술까지 제조업 전반의 밸류체인을 다룬다.
주요 참가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가스터빈, 해상풍력 등 발전·에너지 기술과 AI를 활용한 첨단 제작 기술을 소개한다. 주요 제품 모형도 함께 전시해 발전 설비와 에너지 전환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는 산업통상부가 추진하는 ‘K Connect AI’와 연계하고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의 ‘산업AI EXPO’를 동시 개최한다. 제조 기술과 산업AI의 접점을 넓히고, AI와 자율제조 기술의 산업 현장 적용 사례 및 솔루션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 기간에는 제조업의 AI 전환과 자율제조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와 세미나도 열린다. ‘Insight Connect 2026 × AMXPO Conference’에서는 제조 AI 도입 전략과 피지컬 AI, 로봇 오케스트레이션, 디지털 트윈 등을 다룬다.
22일 열리는 ‘2026 산업AI·제조혁신 컨퍼런스’에는 LG CNS, 마이크로소프트, 현대로템,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퓨리오사에이아이, 셰플러코리아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산업AI 활용 사례와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한다. 이 밖에 증기 회수 기술과 스마트 보관 솔루션, 스마트팩토리 설비관리 등을 주제로 한 기술 세미나도 진행된다.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상담회도 마련됐다. 21~22일 열리는 기계류·플랜트 기자재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에는 7개국 19개사에서 21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국내 기업들과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한국투자진흥사무소와 공동으로 개발도상국 정부 관계자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 해외 진출 자문 상담회도 운영한다.
AMXPO는 1977년 시작된 국내 최초의 종합기계전시회 ‘한국기계전(KOMAF)’의 역사와 산업 네트워크를 계승한 전문 전시회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의 전시 전문 자회사인 코아미메쎄가 주최한다.
류태성 코아미메쎄 대표이사는 “AMXPO 2026은 전통 기계·제조산업의 기반 위에 AI·자율제조·로봇·스마트제조·친환경 에너지 등 미래 핵심 기술을 결합한 제조혁신 플랫폼”이라며 “국내외 참가기업과 글로벌 바이어가 실질적인 비즈니스와 협력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