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전망] 글로벌 철강價 저점근접…수요 3개월내 큰 폭 개선

코로나19 위협감소 세계경제 개선전망 수요 구매재개 철강사 수주증가 예상 가격 하락폭 둔화…현재 저점 판단도 열연 330~380달러…철광석 60~75달러 고철 터키 수입가격 190~240달러대 예상

2020-05-06     김종혁

글로벌 철강 가격은 저점에 근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 세계를 위기로 몰아넣은 코로나19의 위협은 6,7월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글로벌 철강전문 분석기관인 WSD는 3개월 내 세계경제는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철강 경기는 급격한 하락 이후의 기저효과 등으로 상승으로 전환되는 한편 한편 각 국 정부는 경제 지원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철강 가격은 저점에서 회복되고, 수요업체들의 구매 재개는 철강사들의 수주 증가로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현 시점에서 추가 하락 가능성은 여전하다. WSD는 회복에 대한 여러 긍정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6,7월 중 글로벌 열연 가격은 FOB 톤당 최저 330달러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WSD는 최근 2주 동안 평균 360~370달러대에서 많은 양이 성약된 것으로 봤다. 앞으로 하락폭은 둔화될 것으로 평가했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열연 가격은 연초 505달러에서 100달러 이상 폭락한 현재로부터 30~40달러 추가 하락할 것이란 예측이 가능하다.

또 25%의 가능성을 두고 380달러에서 저점을 찍을 것이란 의견도 내놨다. 이는 현재를 바닥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의미다.

철광석 가격은 하락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WSD는 60달러까지 내려갈 가능성을 높게 봤다. 25%의 가능성을 두고 75달러로 평가하기도 했다.

철광석 수요는 작년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WSD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철강 생산량은 16억3200만 톤으로 2019년(18억7000만 톤) 대비 16%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중국은 9억4000만 톤으로 8% 줄어들 전망이다. 중국 외 생산량은 6억9200만 톤으로 더 큰 폭인 21% 줄어들 것으로 봤다.

철스크랩(고철)은 터키의 HMS No.1&2(8:2) 기준 CFR 톤당 19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높게 보면서도 240달러에서 저점을 다질 것이란 의견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