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광주서 중견기업 지원 설명회…최대 50억원 R&D 지원

월드클래스플러스 지역 전용트랙 확대…비수도권 기업 우대 호남권 시작으로 동남권·중부권 등 권역별 설명회 추진

2026-10-19     김도형

산업통상부가 지역 중견기업의 정부 지원사업 참여 확대에 나섰다. 비수도권 기업에 최대 50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는 월드클래스플러스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기업의 참여를 늘릴 계획이다.

산업부는 1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중견기업 지원정책 및 월드클래스플러스사업 지역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재 중견기업과 지역 혁신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제3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과 주요 지원사업을 공유했다.

월드클래스플러스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견기업과 중견후보기업을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4년간 R&D 자금과 해외 진출에 필요한 수출·금융·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비수도권 기업의 R&D 지원 한도는 최대 50억 원, 수도권 기업은 최대 40억 원이다.

산업부는 지역 기업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지역 소재 기업을 60% 이상 선정하는 전용트랙을 도입했다. 내년에는 지역 순회설명회를 확대하고 온라인 설명회를 도입하는 한편, 지역기업 선정 비중도 높일 방침이다.

이번 호남권 설명회에 이어 연내 동남권·중부권·대경권과 제주·강원·전북 등 다른 권역에서도 설명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