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필하모닉, 모차르트 탄생 270주년 기념 렉처콘서트 개최
11월 1일 롯데콘서트홀서 첫 ‘K-CLASSIC 인사이트 시리즈’ 서희태 해설·지휘…12세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 협연 초·중·고등학생 50% 할인…내년 베토벤 주제로 시리즈 이어가
KG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모차르트 탄생 270주년을 맞아 해설과 연주를 결합한 렉처콘서트를 선보인다.
곽재선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일 오후 4시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KG필하모닉의 첫 렉처콘서트 ‘K-CLASSIC 인사이트 시리즈 <음악의 신동, 모차르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음악감독 서희태의 해설과 지휘를 중심으로 모차르트의 초기 작품부터 교향곡과 오페라 주요 곡까지 음악적 여정을 살펴보는 무대다. 클래식 입문자도 작품의 배경과 감상 포인트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부에서는 모차르트가 17세에 작곡한 ‘교향곡 제25번 사단조’ 제1악장을 시작으로, 5세 때의 초기 작품 ‘미뉴엣과 트리오 사장조’, ‘바이올린 협주곡 제4번 라장조’를 들려준다. 어린 신동에서 성숙한 작곡가로 성장하는 과정을 음악으로 조명한다.
2부에서는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코지 판 투테’, ‘돈 조반니’의 주요 아리아와 이중창을 선보인다. 마지막은 ‘교향곡 제40번’ 전 악장으로 장식한다. 공연 앞뒤에 배치한 두 사단조 교향곡을 통해 모차르트 음악의 변화와 깊이를 비교해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협연자로는 12세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가 나선다. 김연아는 2023년 주하이 국제 모차르트 콩쿠르 최연소 1위에 올랐으며, 2025년에는 국제청소년콩쿠르 ‘콘체르티노 프라가’ 부문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4번’을 연주한다. 소프라노 김신혜와 테너 김효종도 출연해 오페라 아리아 무대를 꾸민다.
지휘와 해설을 맡은 서희태 음악감독은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예술감독 등을 통해 클래식 대중화에 힘써왔다. 이번 공연에서도 작품의 탄생 배경과 감상 포인트를 관객 눈높이에 맞춰 전달할 예정이다.
KG필하모닉은 곽재선문화재단이 2025년 창단한 오케스트라로, 다양한 기획 공연을 통해 클래식 음악을 접할 기회를 넓히고 있다. 이번에 시작하는 ‘K-CLASSIC 인사이트 시리즈’는 내년 베토벤을 주제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