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슬기로운 직장생활] 고난과 역경

2026-10-15     김진혁
김진혁

“하늘이 어떤 사람에게 대임(大任)을 맡기려고 할 때는 반드시 먼저 마음을 괴롭힌다.” - 맹자

금(金)을 얻으려면 금광에서 캐낸 금광석을 뜨거운 불에 넣고 녹이는 여러 과정을 거쳐 불순물을 걷어 내야 순도가 높은 금을 얻을 수 있다. 불에 여러 번 넣을수록 금의 순도와 가치가 높아지진다. 14번 단련한 금을 ‘14k’, 18번 단련한 금을 ‘18k’, 그리고 24번 단련한 금을 ‘24k’라고 합니다. 이 24k를 우리는 ‘순금’이라고 합니다.

금이 뜨거운 불에 많이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금값이 높아지듯이 사람도 인생도 마찬가지다. 고난과 역경이 사람의 인격을 깊이 있고 가치 있게 만듭니다. 고통을 모르는 사람은 고통에 빠져 있는 사람을 위로할 수 없고, 절망을 겪지 않은 사람은 절망에 빠진 다른 사람에게 용기를 줄 수가 없습니다. 눈물을 흘려보지 않은 사람은 역경에 빠진 사람을 격려할 수 없고, 온실에서 자라난 화초같은 사람의 말은 어떤 사람에게도 감동을 줄 수가 없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말은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성공한 삶을 이룰 수 있다고 합니다. 시련은 삶을 무너뜨리기 위해 오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얼마나 단단한 사람인지 증명하기 위해 찾아오는 것이다.

만약, 우리가 살면서 일상으로 겪는 실패 때문에 모든 것을 포기해 버리면 영원한 실패자로 남지만, 실패를 통해 교훈을 얻고 실패를 극복하는 사람은 깊은 영혼을 지닌 강인한 사람으로 변화됩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고난과 역경이 두려워 정면으로 승부하는 길을 피해서 왔다면, 지금부터는 고난과 맞서서 정면으로 승부하고 역경과 싸워 기필코 승리하는 삶을 살 것을 선포해야 한다. 고난은 우리를 더욱 강하고, 더 현명하게 만들고, 역경은 우리를 주변 환경에 더 잘 적응하고 더 잘 견디는 사람으로 만듭니다.

“풍파가 없는 항해, 얼마나 단조로운가! 고난이 심할수록 내 가슴이 뛴다. 피할 수 없는 고통이라면 그 속에서 즐겨라. 차라리 고난 속에 인생의 기쁨이 있다. 풍파 없는 항해, 얼마나 단조로운가! 고난이 심할수록 내 가슴은 뛴다.” - 니체

고난을 불운 탓으로 돌리면, 우리는 더욱 연약해진다. 그러나 치열하게 경쟁하며 살아야 하는 세상에서 가치를 인정받는 것은 대개가 고난이라는 포장지로 싸여 있다. 성공한 사람은 이런 고난과 역경을 오히려 기회로 삼고 일어선 사람들로 고난과 역경을 행복으로 가는 과정과 기회로 삼은 사람들일 뿐입니다.

향수는 병든 고래의 몸에서 짠 기름을 원료로 하여 만들고, 우황청심환은 병든 소로부터 얻는다. 병들지 않은 멀쩡한 소의 몸에는 우황 성분이 없다. 로키산맥과 같이 험준하고 깊은 계곡에서 비바람과 눈보라의 고난을 극복하며 죽지 않고 살아난 나무가 공명이 좋아 가장 인정받는 최고급 명품 바이올린의 몸통이 된다.

비가 온 뒤에는 땅이 더욱더 다져지고 태풍이 지나가야 온 공기가 정화되고 모든 만물이 견고해진다. ‘고난과 역경’은 행복으로 가기 위한 기회이며, 극복해야 하는 필수과정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담대하게 받아들이며 전의를 불태워야 한다. 즉 시련과 고난은 우리의 인생을 살아가는데 귀한 밑거름, 비료가 된다. 좋은 과실의 열매를 맺으려면 양분이 좋은 밑거름이 중요하다.

오늘날 전 세계가 어려운 시기를 맞아 몸살을 앓고 있는 상태에 놓여 있다. 이 시기에 맞서 우리 국민들이 똘똘 힘을 합쳐서 대한민국이 제일 먼저 안정을 찾고 경기가 잘 풀려서 전 세계 경제를 이끌어가는 경제 대국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 성경 로마서 5:4

“횡액과 역경은 호걸로 단련시키는 하나의 화로와 망치이다. 능히 그 단련을 받으면 몸과 마음이 모두 이로울 것이지만, 그 단련을 받지 못하면 몸과 마음이 모두 해로울 것이니라. ” - 채근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