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철스크랩 시세 5만엔 '돌파'…경산성, 탄소 혁신기술 지원

철스크랩 국내 시세 5만엔대 수출 상승 대응 경산성, 탄소재활용 국제회의 혁신기술 지원 관동 철스크랩 노전가 1천엔 상승 4만8500엔 미츠비시머티리얼, 베트남서 재생 텅스텐 조달

2026-10-13     정하영

철스크랩 국내 시세 5만엔대 수출 상승 대응

국내 철스크랩 시세가 9일 또다시 올라가면서 일간산업신문이 조사하는 일본 철스크랩 종합가격(도쿄나고야오사카 3지구 전기로 평균 구입가격, H2 기준)이 톤당 5만엔에 도달했다고 일간산업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전일 대비 800엔 올라 8월초 이후 2개월 만에 5만엔 대에 다시 올라섰다고 전했다.

왕성한 수출 수요와 엔저 환율을 배경으로 엔화 표시 수출 가격이 올라가면서 9월 중순 이후 국내 전기로 제강사들이 가격 인상을 계속한 탓으로 분석했다.

한편 국내 철스크랩 시세는 여전히 상승할 여지가 있다면서 빠르면 이달 중에 또 한차례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경산성, 탄소재활용 국제회의 혁신기술 지원

경제산업성은 9일 도쿄에서 현장 및 온라인을 조합한 하이브리드 형식의 ‘제8회 카본리사이클 국제회의 2026’을 개최했다.

개회사에서 경산성 자원에너지청 다지라 다카히로 수석 국제자원에너지전략통괄조정관은 “진졍으로 강인한 에너지 확보에는 공급면에서의 접근에 머물지 않고 수요 측면에서도 화석자원 의존으로부터 탈피해 수요 구조를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카본 리사이클의 사회 구현을 가속시킬 필요가 있다며 고효율의 CO₂ 회수 기술과 비용 절감으로 이어지는 혁신적인 기술 지원을 위해 정부 조달에서의 우선적 도입, 제도적 인센티브 부여에 의한 수요 창출과 시장 형성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관동 철스크랩 노전가 1천엔 상승 4만8500엔

관동 지역 전기로 제강사들의 철스크랩 구입 가격(노전 가격)이 톤당 1천엔 추가 상승해 9일 기준 H2 기준 실제 구입 가격은 톤당 4만7500~4만9500엔이라고 일간철강신문이 13일 보도했다.

동경제철이 9일부터 관동의 2개 거점(우츠노미야공장, 도쿄만위성야드)의 매입가를 전품목 대상 1천엔 인상했다. 타 제강사들도 대부분 같은 폭의 인상을 실시했다.

한편 일간산업신문은 대동특수강, 토피공업 도요하시제조소 등이 9일부터, 츄부강판, 공영제강 나고야 사업소, 야마구치강업, 아이치제강은 10일부터 중부 지역 제강사들이 전품목에 대해 일률적으로 1천엔을 인상했다고 전했다.
 

미츠비시머티리얼, 베트남서 재생 텅스텐 조달

미츠비시머티리얼이 초경공구의 원재료인 텅스텐을 베트남으로부터 조달하기 시작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9일 보도했다.

기존에 조달해온 중국의 수출 규제에 따른 대응 조치로 고가의 재활용품 등을 수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전략이다.

베트남에서의 이례적인 대체 조달로 미츠비시머티리얼은 일본 국내 제조업체 공급에 필요한 텅스텐을 확보할 계획이다.

중국은 6월에 텅스텐 등 초경공구 부재 가격을 3배 이상으로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