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강, 대한네트웍스에 311억 규모 현물출자…물류사업 재편

자회사 대한네트웍스에 유·무형자산 및 비상장사 4곳 지분 출자 15만46주 신주 배정…대한네트웍스 지분율 100% 유지 시설자금·타법인 증권 취득 등 311억 원 규모 자금조달

2026-10-07     김도형

대한제강이 100% 자회사인 대한네트웍스에 약 311억 원 규모의 자산을 현물출자한다. 종합물류업을 영위하는 대한네트웍스를 중심으로 자산과 투자자산을 재편하는 모양새다.

대한제강은 7일 공시를 통해 대한네트웍스가 보통주 15만46주를 주주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한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액은 1주당 20만7438원으로, 전체 신주 발행 규모는 약 311억2524만 원에 달한다.

이번 유상증자는 대한제강이 보유한 유·무형자산과 비상장주식 4개사 지분을 대한네트웍스에 현물출자하고, 그 대가로 대한제강이 대한네트웍스의 신주를 배정받는 방식이다.

자금조달 목적은 시설자금 172억3689만 원,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136억6742만 원, 운영자금 2억2100만 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신주 발행가액과 자금조달 목적별 금액 간에는 단주 미발행에 따른 일부 차이가 발생한다.

현물출자 이후에도 대한제강의 대한네트웍스 지분율은 기존과 동일한 100%로 유지된다. 신주 배정기준일과 납입일은 11월 30일로 예정됐다. 단, 법원 심사 등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대한네트웍스는 2025년 말 기준 자산총액 501억1247만원 규모의 비상장 종속회사로, 종합물류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