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용인 반도체 산단 1공구' 수주…4169억 규모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부지의 44% 규모 LH와의 축적된 협업 경험 대형 국책사업 수행 경쟁 입찰 통해 사업계획서 평가 1위에 선정

2026-09-29     김종혁
용인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올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공사 중 최대 규모인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1공구 조성 사업을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28일 LH가 발주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1공구 조성공사의 낙찰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R)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계획서 심사에서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총점 310.8점을 획득해 경쟁 입찰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용인시 이동읍과 남사읍 일원에 약 345만㎡ 규모의 단지 및 구조물을 조성하는 대규모 국책 프로젝트다. 이는 전체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부지의 약 44%를 차지하는 핵심 구역이다. 총 입찰 금액은 8686억 원(부가가치세 별도)이며, 이 중 주간사인 대우건설의 지분(48%)은 약 4169억 원에 달한다.

대우건설은 그동안 LH와 진행해 온 다양한 공공주택 및 도심 정비사업과 더불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홍천양수발전소 등 굵직한 국가 인프라 사업을 수행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가 첨단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다지는 핵심 사업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안전·품질·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LH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용인 국가산단이 차질 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