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철산강철 냉연공장투자 '업계 반대성명'

- 청산강철 길산그룹과 부산시 냉연공장투자 - 국내 스테인리스산업 고사 부산시의 무분별한 외자유치계획 철회 강력 촉구

2019-05-30     김종혁

 

국내 냉연 파이프 1위 제조사인 길산그룹이 청산강철그룹과 국내 대규모 스테인리스 냉연공장을 신설하기 우해 부산시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한국철강협회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철산강철이 국제 무역규제로 인해 열연 제품 판로 축소에 대응한 우회수출 거점 및 신규 판매처를 확보하기 위한 의도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국내 진출이 현실화 되면 스테인리스 업계는 고사되고 실업률 상승 등 국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했다.

특히 공급 과잉 상태인 국내 시장에서 청산강철이 저가 열연 사용 및 외국 투자 기업의 세제혜택을 무기로 냉연제품을 대량 판매하면 국내 수요를 잠식할 것으로 진단했다.

G20 및 OECD 철강위원회에서는 글로벌 공급과잉 설비를 부추기를 해외투자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관련사항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있다.

기존 산업 및 고용 구조에 대한 국가 차원의 종합적 고려가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신규 투자유치에 따른 고용 500명에 대한 국내 동종업체 고용인원인 5000명 가동 중단에 따른 대규모 실직 타격이 우려, 득보다 실이 많다는 평가를 내렸다.

자동차 및 전자 등 핵심 수출 산업에 필수 소재를 공급하는 스테인리스강 업계에 해외 경쟁 업체가 지배자적 위치를 차지할 경우, 한국 제조업의 안정적 발전에 위협요소로 대두될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봤다.

냉연업계의 고사시 수소경제의 핵심 분야인 수소자동차 연료전지용 첨단 스테인리스강 소재 개발 등 미래 산업 경쟁력 약화가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