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한미글로벌과 손잡고 데이터센터 강구조 시장 공략 '속도'
한미글로벌과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첨단 산업시설 건설 분야서 협력 데이터센터 강구조 전환 수요 대응…설계·강재 아우르는 ‘토털 패키지’ 강화
2026-08-20 김도형
현대제철이 한미글로벌과 손잡고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생산시설 등 첨단 산업시설용 강구조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오피스에서 한미글로벌과 ‘건설분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내화강재 및 고강도 형강 등 건설용 강재를 설계단계부터 분석 및 적용하고.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생산 시설 등 첨단 산업시설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강구조 모델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데이터센터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나 포스트텐션 방식 등 콘크리트 구조로 설계돼 왔다. 그러나 최근 강구조 방식이 공기 단축과 시공 효율성, 경제성 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양사는 데이터센터 신규 건설에 강구조 적용 가능성을 확대하고 현대제철의 전 강종 '토털 패키지(Total Package)' 역량을 활용할 방침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한미글로벌과의 이번 협업을 통해 데이터센터 등 첨단 산업시설용 강재에 대한 선도적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성능 강재 수요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난 3월 '차세대 전력 인프라 판매 확대 TFT'를 신설하고, AI수요 확대에 따른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 증가에 대응해 데이터센터용 강재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