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설비 동향] 일본제철 나고야 600만톤 신열연 8월 상업가동
아르셀로미탈 칼버트 제2 EAF 증설 검토 GravitHy 佛 200만톤 HBI 프로젝트 본격화 UACJ 우주항공용 대형 링압연 설비 투자
◆ 일본 일본제철(Nippon Steel, 아이치현 나고야제철소) : 차세대 열연라인 준공·상업가동 단계 진입. 신규 열연공장은 자동차용 초고장력강판 등 고급 박판 생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2년 5월 착공, 2026년 4월 1일부터 열간 시험생산을 진행. 설계 생산능력은 연산 약 600만톤, 총투자비는 약 2,700억엔. 세계 최대급 압연하중을 갖춘 압연기와 고정밀 압연·온도제어 기술을 적용해 1GPa 이상 초고장력강 등 차세대 자동차강판 대응력을 높인 것이 특징. 일본제철은 2026년 8월 상업생산 개시를 계획, 기존 열연라인은 신라인 안정화 이후 2026회계연도 중 휴지할 예정임.
◆ 룩셈부르크 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 미국 앨라배마주 칼버트) : 미국 칼버트 제철소의 추가 제강 능력 확대, ‘제2 EAF’ 도입 가능성을 검토 중. 현재 칼버트에는 연산 150만톤 규모 EAF-슬래브 연주 일관 제강설비가 이미 가동 중이며, 2026년 하반기 정격 생산 도달이 목표. 이 설비는 자동차용 AHSS, API 강종 등 고급 슬래브 생산에 대응. 이번 ‘제2 전기로 증설’은 아직 최종 투자결정(FID) 또는 발주가 확인된 단계는 아님. 아르셀로미탈은 칼버트 현장의 추가 제강능력 증설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feasibility assessment’ 중이라고 밝힘.
◆ 프랑스 GravitHy(프로방스알프코트다쥐르주 포스쉬르메르) : 저탄소 수소환원철(HBI)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 추진. 신규 공장은 저탄소 수소를 환원제로 사용해 연산 200만톤의 HBI를 생산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총투자비는 30억유로 이상. 생산된 HBI는 유럽 전기로 제강사의 저탄소 철원으로 공급, 기존 고로 대비 CO₂ 배출을 약 90%까지 줄이는 것이 목표. 회사는 2026년 7월 행정허가 및 건축허가 신청을 제출했고, 2028~2030년 건설, 2029년 중반 시험 가동, 2031년 첫 HBI 생산을 공식 일정으로 제시. FEED는 캐나다 Hatch가 수행 중임.
◆ 일본 UACJ(후쿠이현 사카이시 주단조제작소) : 항공우주·방산용 대형 알루미늄 링 생산설비 신설. UACJ는 약 120억엔을 투자해 국내 최대급 링롤링밀과 관련 단조·보조설비를 도입 예정. 신규 설비는 기존 최대 직경 약 3.6m였던 알루미늄 링 생산범위를 5m 이상으로 확대해 우주발사체의 대형 링 구조재와 항공우주·방산용 고강도 알루미늄 단조품에 대응하는 것이 목표. 2029년 가동 예정으로 JAXA 우주전략기금 지원사업과 연계. 링롤링밀은 대형 링을 회전시키면서 직경을 확대하는 설비로, 대형·고강도 링을 높은 치수 정밀도로 생산하는 핵심 공정.
◆ 일본 미쓰이금속(Mitsui Kinzoku) : AI 데이터센터·첨단 반도체용 동박에 총 420억엔 규모 증설 투자. 반도체 패키지용 캐리어 부착 극박동박 MicroThin도 2025년 월산 490만㎡에서 2030년 800만㎡로 증강. 고주파 기판용 전해동박 VSP 생산능력은 기존 월산 720톤에서 2030년 1400톤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파라드프렉스는 현재 월 7만5천㎡의 생산능력을 2030년 월 35만5천㎡로 확대. 마이크로신은 국내 이게오 사업소와 말레이시아 공장에 300억엔, VSP의 경우 대만 공장과 말레이시아 공장에 70억엔, 파라드플레스의 경우 말레이시아 공장과 아게오 사업소, 대만 신공장에 50억엔을 단계적으로 투자. AI 서버·라우터·스위치 및 차세대 GPU 패키지용 수요 급증에 대응한 투자로, 회사는 기존 계획을 넘어 추가 증설도 검토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