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철강업 종사자 3,516명에 지역화폐 50만 원 지원
철강산업 침체 대응 '버팀이음 프로젝트' 본격 추진
2026-08-03 김도형
충남 당진시가 철강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철강업 종사자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1인당 50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원하는 '버팀이음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당진시는 충청남도와 함께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철강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버팀이음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당진지역 철강업체(근로자 500인 이하) 재직 근로자와 철강산업 물동량 감소로 소득이 줄어든 일용직·화물운송 종사자 등 총 3,516명이다.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과 당진상공회의소, 당진시 근로자종합복지관 현장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신청자가 예산을 초과할 경우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인당 50만 원 상당의 모바일 지역화폐가 지급된다.
지원금은 오는 10월 지급될 예정이며, 당진상공회의소와 당진시가 신청자의 자격과 제출 서류를 심사해 최종 대상자를 확정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철강산업 공급망을 유지하는 현장 인력의 고용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 위축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당진 철강산업은 지역경제의 핵심 기반"이라며 "이번 버팀이음 프로젝트가 산업위기 극복과 고용 안전망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