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26년 철강 수출 3천만톤 ’붕괴‘…아이치제강, STS강재 추가 인상
‘26년 철강 수출 26년만에 3천만톤 붕괴 전망 아이치제강, STS강재 가격 인상 8월 계약분부터 4~6월 조강 생산 1% 증가 2035만톤 저수준 지속 오사카제철, 일반형강 8월 계약가 ’동결‘
‘26년 철강 수출 26년만에 3천만톤 붕괴 전망
2026년 철강 수출이 26년 만에 3천만톤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일간철강신문이 23일 전망했다.
중국의 연간 1억톤이 넘는 강재 수출이 계속되고 반덤핑(AD)은 물론 긴급수입제한조치(SG) 등 세계 각국의 통상 조치가 확대되면서 세계 시장에서 일본산의 운신 폭도 좁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21일 기준 달러 당 163엔으로 1986년 이래 역사적인 엔저 환율에도 불구하고 강재 수출은 오히려 둔화, 정체되고 있어 연간 기준으로 3천만톤이 붕괴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치제강, STS강재 가격 인상 8월 계약분부터
아이치제강은 22일 형강, 환봉 등 스테인리스 강재 가격을 8월 계약분부터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인상 폭은 니켈계가 종전 대비 5~7%, 몰리브덴계는 15%, 크롬계는 5% 내외로 부원료인 합금 가격 상승분을 전가한다.
가격 인상은 지난 3월 계약분 이후 5개월 만으로 올해 두 번째로 건축, 토목 등 주요 고객사에게 가격 인상을 통지했다. 3월 인상 시에는 전 제품 모두 일률적으로 15% 내외 인상한 바 있다.
4~6월 조강 생산 1% 증가 2035만톤 저수준 지속
4~6월 국내 조강 생산량은 2035만11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전로강, 전기로강 모두 증가해 최근 감소 경향은 멈춘 모습이다.
건설용 수요는 자재가 고공행진과 인력 부족이 계속돼 여전히 저조하지만 제조업용은 자동차, 산업기계, 조선이 저점을 찍고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다.
일본철강연맹의 22일 발표에 따르면 6월 조강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한 679만8천톤으로 3개월 연속 전년 동월 실적을 넘어섰다.
하지만 강재 수요가 내수, 수출 모두 정체하면서 조강 생산량 역시 연간 8300만톤 미만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오사카제철, 일반형강 8월 계약가 ’동결‘
일반형강 대형 제조업체인 오사카제철은 22일 앵글(ㄱ형강), 채널(C형강) 등 일반형강 8월 계약가를 전월과 같은 수준에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전월에는 톤당 3천엔 가격을 인상했으나 각종 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월 인상분의 시장 반영이 늦어지고 있어 일단 이번에는 가격 인상을 보류하기로 했다.
오사카제철은 대폭적인 비용 증가에 따라 지금까지의 가격 조정 폭으로는 여전히 적정 가격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고 전하고 다음달 이후 추가 가격 인상을 검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