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노동조합 창립 38주년…“2026년 단체교섭 승리” 결의
김성호 위원장, 조합원 중심 교섭 의지 강조…1만 조합원 결속 강화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 등 노동·정관계 인사 대거 참석 ‘K-노사문화 중심’ 비전 아래 철강 경쟁력·조합원 권익 강화 다짐
2026-06-26 김도형
포스코노동조합이 창립 38주년을 맞아 조합원 결속을 다지고, 본격적으로 진행 중인 2026년 단체교섭 승리를 향한 의지를 강조했다.
포스코노동조합(위원장 김성호)은 26일 포항에서 창립 3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김동명 위원장,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박용락 사무처장(위원장 대행)을 비롯한 노동계 주요 인사와 이상휘·김정재 국회의원 등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회사 측에서는 이희근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이 자리해 창립을 축하했다.
김성호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1만 조합원과 그 가족에게 감사를 전하며 “조합원의 작은 목소리까지 소중히 듣고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 단체교섭의 성패는 조합원의 관심과 참여에 달려 있다”며 조합원 결속을 강조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노동조합이 그동안 ‘K-노사문화의 중심’ 비전 아래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K-스틸법 추진과 전기요금 개선 등 현안 대응에 힘써왔다고 설명했다.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탄소중립 전환 등으로 철강산업이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현장을 지켜온 노동자들의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고용 안정과 권익 보호를 위해 연대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노동조합은 이번 창립 38주년을 계기로 조합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2026년 단체교섭에서 근로조건 개선과 권익 향상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