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회사채 수요예측 2400억 몰려
800억 모집에 2400억 주문…3배 흥행 당초 계획 대비 350억 증액 발행 결정
2026-06-22 김도형
세아제강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3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리며 발행 규모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공시를 통해 지난 17일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2400억 원의 주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모집액(800억 원)의 3배 수준이다. 세아제강은 수요예측 흥행에 힘입어 최종 발행 규모를 1150억 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이번에 발행하는 2년물(9-1회, 400억 원)과 3년물(9-2회, 400억 원) 가운데 3년물은 기존 발행 예정 금액을 유지하고, 2년물은 350억 원 증액해 750억 원 규모로 발행하기로 했다.
회사는 조달 자금을 채무상환과 운영자금에 사용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9일 만기가 도래하는 제7-1회 공모 회사채와 산업은행 차입금(산업자금 대출)에 각 500억 원씩 투입하고, 나머지 150억 원은 원자재 구매대금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