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무부, 한국산 송유관 반덤핑 예비판정…세아제강 '덤핑제로'

세아제강 0% 판정…현대·휴스틸·넥스틸 등 6개사 1.86% 26개 업체는 수출 실적 없어 행정심사 대상서 제외

2026-06-19     김도형

미국 상무부(DOC)가 최근 한국산 송유관용 강관에 대한 2023~2024년 반덤핑 연례재심 예비판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산 송유관용 강관에 적용 중인 반덤핑 관세 명령(A-580-876)에 대한 정기 연례재심이다. 미국 상무부는 매년 업체별로 실제 덤핑 여부를 재산정해 관세율을 조정하고 있다.

미국 연방관보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지난 2023년 12월 1일부터 2024년 11월 30일까지 한국산 송유관용 강관에 대한 반덤핑 행정심사를 진행한 결과 일부 한국 업체가 정상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미국 시장에 판매했다고 예비 판정을 내렸다.

이번 심사에서는 현대스틸파이프와 세아제강이 조사업체(의무응답)로 선정됐다. 조사 결과 현대스틸파이프는 1.86%의 덤핑 마진을 기록한 반면, 세아제강은 덤핑제로를 받았다.

이밖에 비선정 업체인 휴스틸과 넥스틸, 금강공업, EEW코리아, 아주베스틸에는 현대스틸파이프과 동일한 1.86%의 덤핑마진이 책정됐다.

한편, 미국 상무부는 조사기간 중 미국 수출 실적이 확인되지 않은 26개 업체에 대해서는 이번 행정심사를 부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상무부는 향후 이해관계자 의견 제출과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판정 결과를 확정할 예정이다. 최종 결과가 확정되면 해당 업체들에 대한 반덤핑 관세율과 현금예치금 비율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