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일경금·고베, Al압출 통합…칼럼 수요 회복, 가격 ‘급선무’
일본경금속·고베제강, 알루미늄 압출사업 통합 칼럼 수요 회복, 후판가 상승 제품가 반영 ‘급선무’ 국내 보통강재 수주 4월 300만톤 3개월 연속 증가 야마토스틸, H형강 7월 출하분 5천엔 인상 올해 1만엔
일본경금속·고베제강, 알루미늄 압출사업 통합
일본경금속과 고베제강이 알루미늄 압출재 사업을 통합한다. 양사는 2027년 4월 이후 통합회사 설립을 목표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일본경제신문 등이 전했다.
통합 대상은 日軽金ACT와 고베제강의 초후제조소 압출·빌릿 주조·가공품 사업 등이다. 일경금이 과반 지분을 보유하는 공동출자 회사를 설립해 양 회사의 사업을 자회사로 산하에 넣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최종 출자 비율은 향후 검토키로 했다. 최종 계약은 2026년 11월 말께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통합은 내수 정체와 에너지비 상승에 대응한 구조개혁 성격이 강하다. 양사는 생산거점 재편과 물류 효율화를 통해 비용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고베제강의 알루미늄 합금 개발력과 일경금ACT의 가공기술 결합도 핵심이다.
자동차 경량화, 철도, 산업재, 인프라용 고부가 제품 대응력이 강화될 전망이며 일본 알루미늄 압출업계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칼럼 수요 회복, 후판가 상승 제품가 반영 ‘급선무’
칼럼(대형 각관) 수요가 2025년을 바닥으로 2026년 회복 조짐이 보인다고 일간철강신문이 17일 보도했다.
2025년에는 건축 수요 침체로 인해 칼럼(프레스 방식 생산 제품) 수요가 2024년에 이어 20만톤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침체가 이어졌다.
그러나 최근에는 데이터센터 등 대형 건축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해 상반기(4월~9월, 회계연도 기준) 이후 주문이 쌓여 있다.
전체적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수요는 대략 10~20% 증가했으나 모재인 후판 등의 가격이 급등 이를 제품 가격에 전가하는 급선무라고 전망했다.
국내 보통강재 수주 4월 300만톤 3개월 연속 증가
일본철강연맹이 16일 발표한 용도별 수주 통계에 따르면 4월 국내용 보통강 강재 수주량은 299만7천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7.0% 늘어나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제조업 분야가 5.1% 증가한 128만5천톤으로 산업기계용 수요 회복이 이어졌고 자동차용 수요는 2024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전체 증가를 이끌었다. 건설업 분야 역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연맹은 제조·건설 모두 중동 분쟁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일시적으로 불가피하지만 전쟁 종결 이후 무역 정상화에 따라 강재 수주가 본격 회복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야마토스틸, H형강 7월 출하분 5천엔 인상 올해 1만엔
야마토스틸은 16일 7월 출하분 유통(미세우리)용 H형강 판매 가격을 톤당 5천엔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7월 계약분 채널(C형강), I형강 등 일반형강과 시트파일(강널말뚝)도 5천엔 인상한다.
전기로 주원료인 철스크랩의 고공행진과 전기료 상승 등 각종 비용 증가를 판매 가격에 반영하는 것으로 이번 인상으로는 충분한 채산성 개선이 부족해 추가 가격 인상도 검토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 가격에 대한 주문은 이달 22일까지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