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나리스, 루마니아 강관사 아트롬 인수…1498億 투자

유럽 생산거점 확대…무계목강관 생산능력 확보 레시차·슬라티나 공장 편입…연간 45만 톤 생산 EU·루마니아 정부 승인 후 올해 말 거래 마무리 전망

2026-05-12     김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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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나리스가 루마니아 강관사 아트롬(Artrom Steel Tubes SA) 인수에 나섰다. 유럽 생산능력 확대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한 전략적 투자로 풀이된다.

테나리스는 최근 미국 GLGH스틸로부터 아트롬 스틸 튜브스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거래 금액은 총 8600만 유로(1498억 원)에 달한다.

아트롬은 루마니아 내 주요 무계목강관 생산업체다. 레시차 공장은 연간 약 45만 톤의 제강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슬라티나(Slatina) 공장은 20만 톤 규모의 압연 능력을 갖추고 있다.

테나리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유럽 시장의 공급 역량과 고객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생산거점 통합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거래 종결까지는 유럽연합(EU) 규제당국과 루마니아 정부 승인 절차가 남아 있다. 최종 거래 완료 시점은 올해 4분기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