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틸, 미국법인 290억 운영자금 대여 연장

미국 생산거점 운영 안정화…현지 수익성 개선 여부 ‘주목’

2026-05-07     김도형

아주스틸은 7일 공시를 통해 미국법인(아주스틸 USA)에 대한 290억 원 규모 금전대여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여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내년 5월 12일까지 1년이며, 이자율은 5.2%로 책정됐다.

이번 자금 지원은 기존 대여금의 만기를 연장하는 형태다. 회사 측은 “100% 자회사인 미국법인의 운영자금 지원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대여 규모는 지난해 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1444억 원)의 약 20.1% 수준이다. 아주스틸의 미국법인 대여금 총잔액도 290억 원으로 유지된다.

다만 미국법인은 아직 적자 상태다. 지난해 기준 매출은 2909억 원을 기록했지만 42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전년(-94억 원) 대비 적자 폭은 축소됐으나, 수익성 개선은 여전히 핵심 과제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