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틸, 강관 전 제품 가격 인상…원가 부담 반영
탄소강 할인율 4~5% 축소…STS강관 톤당 10만 원↑ 원부자재 가격 및 고환율 부담…강관업계 인상 기조 확산
2026-05-07 김도형
휴스틸이 탄소강 강관과 스테인리스(STS) 강관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선다.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변동에 따른 제조원가 부담 확대를 반영한 조치다.
휴스틸은 최근 각 대리점 및 유통점을 대상으로 공문을 발송하고 강관 제품 판매단가 조정 계획을 안내했다.
우선 탄소강 강관 전 품목은 오는 15일 출고분부터 가격 인상이 적용된다. 할인율을 4~5% 축소하는 방식이다.
STS 강관 전 품목은 지난 4일 출고분부터 가격 인상이 적용됐다. 인상폭은 기본 단가(BASE) 기준 키로당 100원으로, 톤당 10만 원이 올랐다.
휴스틸은 해당 인상폭이 자사 협가표 대비 약 3~4% 인상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국내외 원·부자재 가격의 지속적인 인상과 환율 변동에 따른 제조원가 부담에 따라 탄소강과 STS강관의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반덤핑(AD) 규제 강화에 따른 열연강판 가격 상승과 니켈 가격 변동에 따른 스테인리스 가격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환율 부담이 겹치면서 강관사들의 조관 원가 부담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강관사들의 판매가격 인상 발표가 잇따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