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스틸, 당진 전기로 잔금 일정 연기…올해만 세 번째
2026-04-22 김도형
KG스틸이 리버티스틸(Liberty Steel)과 체결한 당진공장 전기로(콘스틸) 설비 매각의 마지막 잔금 일정을 연기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해당 잔금 지급일은 이달 말에서 오는 6월 30일까지 2개월 연장됐다. 이는 올해 1월과 3월에 이은 세 번째 연기다.
이번 계약은 KG스틸이 지난 2022년 11월 체결한 설비 매각 건이다. 회사는 당시 선금 3300만 달러를 받았고, 이후 지난해 9월까지 총 7회에 걸쳐 3390만 달러를 추가로 수령한 상태다. 이번 잔금은 마지막 110만 달러 규모다.
업계에서는 리버티스틸의 잔금 지연이 전략적 행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현지 재가동 옵션을 행사하지 않은 가운데, 설비 활용을 위해서는 이전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