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일철, 야와타 대형 전기로 착공…전기동 급등 신고가 220만엔

일본제철, 야와타 지구 고로 대체 대형 전기로 착공 동(銅) 시세 급등 국내 최고가 갱신 220만엔 일본제철 무계목 STS강관 5월 계약가 10% 인상 관동, 철근 제조업체 판매가 인상 주력 11.5만엔

2026-04-16     정하영
일본제철

일본제철, 야와타 지구 대형 전기로 착공

일본제철은 15일 창업지인 규슈제철소 야와타 지구에서 연산 200만톤 생산능력의 대형 전기로 건설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제철은 야와타 지구 제1고로를 전기로로 대체함으로써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감축하는 한편, 전기로의 약점을 개선하는 고부가가치 강재 생산에 도전한다. 약 6300억엔의 투자로 대형 전기로에서의 고급강 일관 제조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일본제철은 2021년 3월 공표한 ‘일본제철 탄소중립 비전 2050’에 의해 ‘대형 전기로에서의 고급강 제조’, ‘수소에 의한 환원철 제조’, ‘고로 수소 환원’ 3개 혁신 기술을 이용한 탄소중립 실현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대형 전기로에서의 고급강 제조’는 고로 공정에서 전기로 공정으로의 전환을 의미하며 규슈제철소 야와타 지구 전기로 1기 신설(6302억엔 투자, 200만톤/년, 2029년 하반기 가동), 세토나이제철소 히로하타 지구 전기로 1기 증설(1400억엔 투자, 50만톤/년, 2029년 하반기 가동), 야마구치제철소(슈난) 전기로 1기 개조, 재가동(985억엔 투자, 40만톤/년, 2028년 하반기 가동)으로 생산능력은 모두 290만톤에 달한다.
 

동(銅) 시세 급등 국내 최고가 갱신 220만엔

동(銅) 국내 가격이 3개월 만에 최고치를 다시 갱신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15일 보도했다.

공급 부족으로 국제가 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엔화 가치 급락으로 국내 전기동 가격 역시 급등하고 있다.

전기동 급등은 전선과 신동품 등 가공품까지 파급되면서 제조업과 건설업의 자재 비용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국내 거래 기준인 JX금속의 전기동 가격은 15일 톤당 220만엔으로 종전 대비 6만엔 상승했으며 1월 13일 기록했던 최고치 219만엔을 웃돌고 있다.
 

일본제철 무계목 STS강관 5월 계약가 10% 인상

일본제철은 석유화학플랜트, 반도체 관련 시설 등에 주로 공급하는 무계목(Seamless) 스테인리스 강관의 판매 가격을 2024년 4월 계약분 이후 2년 1개월 만에 인상키로 했다.

인상 폭은 10% 이상으로 5월 계약분부터 적용한다. 가격 인상은 상사(히모츠키), 유통(미세우리) 모두가 대상이다.

이미 수요가에게 인상을 통보하고 주문을 접수하기 시작했으며 니켈과 크롬 등 합금 원료 가격 상승과 더불어 제반 비용 상승분을 반영했다.
 

관동, 철근 제조업체 판매가 인상 주력 11.5만엔

관동 지역 철근 제조업체들이 판매 가격 인상에 주력하면서 최근 기준 규격 판매 가격이 톤당 11만5천엔(직송 기준)까지 상승했다고 일간산업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철근 제조 제강사들은 주원료인 철스크랩 가격 급등과 전기료 등 각종 제조 비용 증가로 인해 적정 채산성 확보 기준을 톤당 12만엔으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추가적인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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