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현대BNG 티플랙스 등 STS업계 이익 증가...대양금속 50%↓

매출액 1조2076억 원 1.7% 증가...영업이익 565억 원 0.7% 감소 포스코 1~2월 300계 폼목의 가격 인하, 3~4월 동결...시장안정화 현대비앤지스틸, 티플랙스, 황금에스티, 쎄니트 증가...대양금속 급감

2020-04-07     박성민
금융감독원

국내 주요 STS 업체들이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주요 원료인 니켈이 작년 한해 동안 큰 폭으로 변동성을 나타냈지만 판매 정책을 효과적으로 대응한 영향이다. 시장이 침체된 와중에도 수익성을 지켜냈다는 분석이다.

반면 올해 전망은 다소 어둡다는 판단이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있어 재고가 증가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영향이다. 이에 더해 중국의 증산정책으로 글로벌 STS생산량은 작년 최고치를 경신했다. 포스코는 시장안정화를 위해 1~2월 300계 폼목의 가격을 낮춘데 이어 3~4월에는 동결했다.

작년 실적을 공개한 STS 기업들의 실적을 조사한 결과 매출은 개별기준 1조207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565억 원으로 0.7% 감소했다. 이익률은 4.7%로 0.1%p 하락했다.

5개사 중 현대비앤지스틸, 티플랙스, 황금에스티, 쎄니트의 영업이익은 일제히 증가했다. 반면 대양금속은 급감했다.

기업별로 보면 현대비앤스틸의 매출은 7328억 원으로 2.9%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364억 원으로 4.4% 증가했다. 이익률은 5.0%로 0.1%p 상승했다.

대양금속은 매출액 1516억 원, 영업이익 32억 원으로 각각 8.1%, 56.9% 급감했다. 이익률은 2.1%로 2.5%p 하락했다. 전방산업 수요부진과 시장 가격 하락등으로 수익성이 떨어졌다.

티플랙스는 매출액 1312억원으로 7.9% 증가했다. 영업이익 39억 원으로 12.2% 늘어났다. 이익률은 3.0% 였다. 30년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황금에스티는 매출액 1239억 원, 영업이익 84억 원으로 각각 4.2%, 0.8% 증가했다. 이익률은 6.8%에 달했다.

쎄니트는 매출액 680억 원으로 2.7%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5억 원으로 70.6% 급증했다. 이익률은 6.7%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쎄니트의 경우 시네마(영화)사업의 실적이 상승한 영향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