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정기주총서 전 안건 가결…주당 5500원 배당
주당 5500원 배당 및 박소정 사외이사 신규선임
세아제강이 정기주주총회에서 배당과 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세아제강은 20일 서울 마포구 세아타워 4층 오디토리움에서 제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보고를 비롯해 정관 변경,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상정된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고 공시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주당 5500원의 현금배당도 확정됐다. 배당금 총액은 약 156억 원 규모로, 시가배당률은 4.6%다. 배당 기준일은 3월 27일, 지급 예정일은 4월 17일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박소정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박 이사는 교보생명 사외이사를 비롯해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위원, 금융감독원 옴부즈만(소비자 부문) 등을 맡고 있으며, 향후 감사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선임 이후 세아제강 이사회는 총 8명 중 5명이 사외이사로 구성됐다. 사외이사 비중은 63%로 확대됐다.
정관 일부 변경과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도 가결됐다. 의견권 행사 주식 기준 찬성률은 각각 91.5%, 92.0%를 기록했다. 특히 사외이사 선임 안건은 91.9%에 달하는 높은 찬성률로 통과돼 이목이 쏠린다.
재무제표는 외부감사인의 적정 의견과 감사위원 전원 동의에 따라 이사회에서 승인됐으며, 주주총회에서는 보고사항으로 처리됐다. 세아제강의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1조 4848억 원, 영업이익 496억 원, 당기순이익 300억 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조 3721억 원, 영업이익 518억 원, 순이익 387억 원으로 수익성이 더 높았다.
세아제강은 이번 주총을 통해 배당 확대와 지배구조 안정화에 나서는 한편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및 제품 차별화 전략에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LNG, 해상풍력, CCUS, 수소 등 친환경 고부가가치 강관 판매 비중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