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LNG·희토류 성장 가속…밸류에이션 리레이팅

2026-01-19     최유미

iM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19일 기업 분석 리포트를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LNG 및 희토류를 통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NG는 공급망 확보를 통해 트레이딩 기회가 늘어나고, 희토류는 탈중국 공급망 확대를 바탕으로 신규 수주와 미국 생산거점을 확보하면서 성장성이 가속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회사측이 LNG 공급망 확대로 트레이딩 기회가 증가해 성장세가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연간 약 2000만 톤의 LNG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 중 15%는 알래스카 주내 에너지 수요 충당을 위해 남겨두고 나머지는 전량 수출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는 지난해 9월 연간 100만 톤 규모의 알래스카산 LNG를 공급받는 off-take 물량 예비계약을 체결했고, 12월에는 일부 계약 사항에 대한 합의를 담은 HOA를 체결한 바 있다.

이 연구원은 “조만간 미국 알래스카 LNG 사업을 위한 FID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더해 셰니에르 에너지와 멕시코 퍼시픽 등과 각각 연간 40만 톤, 70만 톤 규모로 장기계약을 체결해 연간 100만 톤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산 LNG 등을 직접 확보하게 되면서 공급망 확대로 인한 LNG 트레이딩 기회가 늘고, 성장성이 가속화되면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희토류 부문 역시 탈중국 희토류 공급망 확대를 바탕으로 신규 수주 증가, 미국 생산 거점 구축에 따른 성장성 가속화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중 간 패권 전쟁이 관세에서 핵심 전략자산으로 옮겨가며 중국에서 희토류 수출 통제를 공식화하고 있는 중”이라며 “동사는 현재까지 북미, 호주, 아시아 업체들과 접촉해 25개사와 희토류 채굴부터 영구자석 제품화, 사용 후 재활용까지의 과정을 순환고리로 연결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북미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7700톤 규모 영구자석 공급 계약,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 800톤 규모 영구자석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지난해 9월에는 미국의 한 전기차 업체와 전략적 장기 공급 협력 계약을 체결해 총 300만 대 규모 구동모터코어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해 9월 포스코인터는 미국 리엘리먼트테크놀로지스와 희토류 공급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로써 희토류 원료 확보·분리·정제뿐만 아니라 영구자석 제조, 제조 폐기물 및 폐자석 활용 모든 단계를 하나의 시설에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