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철근 4주 연속 상승 '한달새 7만 원↑'…수입 철근 재고 '역대 최저
국산 철근 73만 원 4주 연속 '파죽지세' 6개월 만에 최고가 수입 철근 69만 원 도달…재고 '3만 톤' 붕괴 위기 품귀 현상 H형강 오는 18일 5만 원 인상 예고…현재까지 보합세 유지 포스코산 열연과 후판 변동 없어…인상 관측 불구 수요 침체
2026-01-14 김종혁
철근 가격이 또 상승했다. 작년 12월 중순 이후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6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입 재고는 특히 역대 최저점인 3만 톤대도 위협받는 등 수급은 타이트하게 전개되고 있다.
철강원료 전문데이터센터인 스틸웨어 자료에 따르면 이번주 국산 철근(SD400, 10.0mm) 가격은 대리점 매장에서 톤당 73만 원이다. 전주보다 2만 원 상승했다. 12월 중순 이후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총 7만 원이나 올랐다. 제강사 직송 가격은 72만 원으로 1만5000원 상승했다.
수입산도 함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일본산 기준 가격은 톤당 69만 원이다. 현 상승세라면 70만 원대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다. 재고는 역대 최저치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인천항에서 수입 철근 재고는 3만1500톤으로 전주보다 4000톤 감소했다. 수입 철근 재고는 통상 7~8만 톤 이상 유지됐지만, 현재는 반 이상 쪼그라들었다. 사이즈별로 품귀 현상도 있다.
이에 비해 형강은 보합에서 머물렀다. 단, 동국제강이 19일부터 5만 원 인상을 예고한 상태여서 시장 가격도 오를 가능성이 있다. 현재 국산 H형강 가격은 S275, 건축용 소형 기준 103만 원, 포스코베트남산은 97만 원이다. 앵글 및 잔넬은 국산 77만 원, 수입산 70만 원이다.
열연 후판 가격도 변동이 없다. 포스코산 열연 가격은 베이스 기준 80~81만 원, 수입산은 75~76만 원이다. 후판의 경우 GS재 기준 85~86만 원, 수입산은 83~84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