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26 1~3월 조강 2005만톤 전망…수입 부두 재고 3개월 연속 감소
경산성, ‘26 1~3월 조강 생산 2005만톤 전망 철산간, 미 관세 등 “강재 수요 낙관 어려워” 11월말 수입재 부두 재고 13.3만톤 3개월 연속 감소 도호티타늄, 항공기용 수요 ‘26년 후반 본격 증가
경산성, ‘26 1~3월 조강 생산 2005만톤 전망
경제산업성은 23일 2025년도 4분기(’26. 1~3월) 조강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1.7% 줄어든 2005만톤으로 계속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감안한 2025년도(회계연도 기준) 조강 생산량은 8033만톤으로 2024년도의 8295만톤 대비 약 260만톤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통계 기준 7천만톤에 미치지 못했던 1968년 이후 57년 만의 최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았다.
한편 강재 수요 전망치는 국내 감소 반면 수출 증가로 전체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약 2만톤) 늘어난 1827만톤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철산간, 미 관세 등 “강재 수요 낙관 어려워”
철강산업간담회 히로세 다카시 회장(일본제철 부사장)은 23일 경제산업성과의 시황 간담회 후 철강산업이 국내외 모두 탄력을 상실해 앞으로도 수요를 낙관하기 어렵다며 특히 내년 1~3월에도 회복을 전망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강조했다.
2025년의 수요 침체는 지난 1월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관세 인상에 휘둘려 세계적으로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일본의 경우 제조업체, 유통업계 모두 적극 대응해 시장은 안정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일본 철강업계가 구조조정에 앞장서 산업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GX(그린 트랜스포메이션) 등 미래 투자에 적극 대응하는 등 장기적 관점에서 대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1월말 수입재 부두 재고 13.3만톤 3개월 연속 감소
한와흥업이 조사한 11월말 기준 수입재 부두 재고량은 13만3천톤으로 전월 대비 6천톤, 4.3%가 감소했다. 3개월 연속 감소가 이어지면서 전년 동월 대비로는 17.4%가 줄었다.
품목별로는 후판이 전월 대비 보합이 4천톤(오사카 1천톤, 도쿄 3천톤), 열연코일은 5천톤 줄어든 4만톤(오사가 2만4천톤, 도쿄 1만6천톤), 냉연코일이 1천톤 감소한 8만9천톤(오사카 7만2천톤, 도쿄 1만7천톤)으로 조사됐다.
도호티타늄, 항공기용 수요 ‘26년 후반 본격 증가
JX금속의 자회사인 도호티타늄 야마오 코지 사장은 24일 일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항공기용 티타늄 수요가 2026년 후반부터 본격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보잉사의 품질 문제로 인한 생산 지연 영향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으로 항공기에 주로 사용하는 티타늄의 원료인 스펀지 티타늄의 공급망 혼란 등 복합적 요인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2026년 이후 보잉 및 에어버스 등 주요 항공기 제작사의 생산 회복으로 항공기 기체 및 엔진 구조용 티타늄 수요도 중장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