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미츠이 하치노헤 복구 4개월 예상…일철 시멘트 자회사 ‘통합’

미츠이금속 하치노헤 제련소 복구 4개월 예상 일본제철, 시멘트 자회사 통합 수요 감소 대응 일본야금공업, 수소가스 환경 재료평가 시험 설비 日 정부·여당, 기업 투자 촉진 세제 인센티브 계획

2025-12-12     정하영

미츠이금속 하치노헤 제련소 복구 4개월 예상

미츠이금속은 11일 지진으로 9일 조업을 정지한 아오모리현 소재 하이노헤 아연 제련소가 복구까지 약 4개월 정도 걸릴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자동차용 아연도금강판에 사용하는 고순도 아연의 생산이 특히 여의치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치노헤 제련소의 생산능력은 연간 11만2천톤으로 미츠이금속 아연 생산의 약 절반, 국내 생산의 1/4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조업 중단에 따라 내넌 2~5월 예정하고 있던 정기 보수를 앞당겨 조기 복구에 나서기로 했다.

미츠이금속은 하치노헤의 재고 활용과 산하의 카미오카광업과 히코지마제련에서의 대체 생산 등으로 공급망에의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일본제철, 시멘트 자회사 통합 수요 감소 대응

일본제철은 11일 고로 시멘트 제조, 판매사업 재편 차원에서 관련 자회사 2개사를 내년 4월 1일 자로 합병키로 했다.

국내 시멘트 수요 감소 등 사업환경의 변화 속에 재편을 통해 경영 기반을 강화할 목적이다.

닛데츠고로시멘트와 닛데츠시멘트는 모두 철강 생산 과정에서 부산물로 생기는 슬래그를 원료로 시멘트 제조와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11일 각각 이사회에서 결의한 후 닛데츠코로시멘트를 존속회사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했다.

일본제철은 국내 그룹 회사의 재편을 진행 중으로 8월에는 연결 자회사인 쿠로사키하리마를 TOB(주식공개매입)로 완전 자회사화한다고 발표했으며 10월에는 산한 강관 3사를 경영 통합한다고 공표했다.
 

일본야금공업, 수소가스 환경 재료평가 시험 설비

일본야금공업은 카와사키 제조소 내에 수소가스 환경에서의 재료 평가 시험 설비를 구축하고 올해 말부터 가동에 들어간다고 일간철강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수소 분야의 고기능재 수요 개척과 동시에 다양한 수요에 대응한 폭넓은 재료 개발, 용도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목적이다.

영하 80℃~100℃의 온도 영역에서 최대 130㎫의 고압 환경에서의 인장시험이나 폭로 시험기 등을 도입, 활용할 예정이다.
 

日 정부·여당, 기업 투자 촉진 세제 인센티브 계획

정부가 기업의 설비투자 촉진을 위한 새로운 세금 감면 제도를 추진 중이라고 일본경제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자본지출에 대해 투자 규모나 수익성 조건을 충족하면 세액공제 최대 7%, 신규 자산 즉시 감가상각 등이 포함되었으며 18조3천억엔 규모의 추경예산이 이 같은 인센티브의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반도체, AI 등 성장산업의 투자 확대가 목표지만 국가 부채가 GDP의 2배를 웃도는 상황에서 재정 건전성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