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10월 조강 685만톤 7개월 감소…일반형강 3천엔 추가인상

10월 조강 생산 685만톤, 7개월 연속 감소 오사카제철, 일반형강 12월 계약가 3천엔 인상 정부, 조선업 1조엔 투자 등 종합경제대책 발표 동경제철, 철스크랩 유래 강재 ‘30년 67.2% 추계 10월 전철강 수입 56.1만톤 2개월 연속 감소

2025-11-26     정하영

10월 조강 생산 685만톤, 7개월 연속 감소

일본의 국내 조강 생산량이 10월 685만3천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 줄어 7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인력 부족, 높은 자재 가격으로 인한 건설 부문의 위축과 이에 따른 철강재 수요 감소가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자동차 생산은 지난해 침체에서 완만하게 회복하고 있지만 회복 수준은 여전히 낮고 건설기계, 산업기계의 수출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미국의 관세 영향은 완화되고 있지만 철강 파생품에의 영향과 높은 수준의 강재 수입도 계속되고 있어 고로, 전기로 등의 감산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사카제철, 일반형강 12월 계약가 3천엔 인상

일반형강 제조업체인 오사카제철이 21일 앵글(ㄱ형강)과 채널(C형강) 등 일반형강의 12월 계약 가격을 전월 대비 톤당 3천엔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10월에도 3천엔 인상한 바 있어 순차적인 판매 가격 인상으로 이해되고 있다.

단 10월 가격 인상은 전력과 운송비용 등 제반 비용의 상승이 이유였지만 이번에는 최근의 엔저 현상에 따른 철스크랩 가격의 큰 폭 상승을 이유로 들었다.
 

정부, 조선업 1조엔 투자 등 종합경제대책 발표

정부가 21일 국비 등 총액 21조3천억엔에 달하는 종합경제대책을 발표했다.

이 중 위기관리 투자, 성장 투자에 의한 강한 경제 실현에 7조2천억엔을 배정했다.

특히 조선산업의 재생, 강화를 위한 조선업 재생 로드맵을 연내에 확정하고 민간 자금 조달 지원, GX경제 이행에 따른 제로 에미션 선박 건조 지원 등 민관 제휴로 1조엔 규모를 투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동경제철, 철스크랩 유래 강재 ‘30년 67.2% 추계

동경제철은 21일 2030년 기준 일본의 ‘순환강재 비율(CSR)’이 67.2%가 될 것이라는 추계치를 최초로 발표했다.

순환강재 비율은 동경제철이 독자적으로 정의한 개념이다. 즉 “국내용으로 생산되는 철강재 중 몇 %가 국내 발생 철스크랩에서 유래한 것인가”를 나타낸다.

일본에서 발생하는 철스크랩이 국내에서 최대로 활용될 경우 등을 감안한 것으로 2030년 일본 철강재 중 67.2%가 국내 발생 철스크랩으로 생산, 공급될 것으로 추정했다.
 

10월 전철강 수입 56.1만톤 2개월 연속 감소

10월 전철강 기준 수입량은 전년 동월 대비 17.1% 줄어든 56만1055톤으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재무성의 무역통계에 따르면 중국과 한국이 모두 2자릿수 감소하고 있어 8월부터의 AD 조사가 수입량 억제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중국 수출 증가세가 멈출 기미가 없는 만큼 일본 철강업계의 경계감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일간산업신문이 25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