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플랙스, 3분기 외연 및 수익성 확대…경쟁력 ‘방점’

매출 525억 원, 영업이익 11억 원, 순익 5억 원…전년比 개선세 포스코 판재 매출 급증…반도체·LNG선박 소재와 매출 ‘삼각편대’ 1800개 고객사 보유 포스코가공센터·세아창원특수강 최대 파트너

2025-11-14     김도형
티플랙스

스테인리스(STS) 종합소재기업 티플랙스기 올해 3분기에도 견조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경영효율화를 기반으로 제품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면서 외연과 수익성이 모두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티플랙스가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은 5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억 원으로 34.7% 늘었고, 수익성지표인 이익률은 2.1%로 0.5%p 개선됐다. 순익은 5억 원으로 6배 이상 급증했다.

회사 측은 “경영 효율화를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에 집중하는 영업 전략이 견조한 실적과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포스코 코일센터로의 역량을 강화해 판재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STS봉강분야에서도 반도체용 소재와 LNG선박용 초저온 밸브 소재 판매가 늘어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티플랙스는 1800여개 고객사와 지속적으로 신뢰를 강화해 왔다. 지난 4월에는 강소기업의 상징인 중견기업에 편입되면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회사 측은 시장 대응력을 높이는 한편, 종합 소재 기업으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티플랙스는 포스코가 선정한 8개의 STS(스테인리스) 지정·협력 가공센터 중 하나로, 세아창원특수강의 최대 파트너사로도 꼽힌다.

특히 국내산 스테인리스 봉강은 상반기 기준 시장 점유율 31.4%를 차지하면서 선도적 지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STS선재도 약 24%로 세아특수강(세아 계열사)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향후 전망도 밝다.

회사 측은 “실수요 중심의 판재 분야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삼성전자, 하이닉스의 반도체 분야 설비투자 확대, 국내외적으로 액화천연가스(LNG)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스테인리스 소재공급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인 실적개선을 바탕으로, 향후 스테인리스 가공·유통을 넘어 첨단 소재 기업으로의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